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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IT과학,파이낸셜뉴스,넥슨 게임 콘텐츠와 문화의 만남,지난 2일과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에서 열린 넥슨의 콘텐츠 축제인 네코제 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게임 이용자들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다양한 지식재산권 IP 을 활용한 캐릭터 티셔츠 등 2차 저작물을 선보이는 콘텐츠 축제 네코제 에 8000여명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됐다. 넥슨은 지난 2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코제 를 개최했다. 네코제 는 넥슨콘텐츠축제의 줄임말로 게임이용자 서브컬처 팬들에게 회사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IP를 개방 2차 창작물로 교류하는 IP활용의 신개념 프로젝트다. 네코제는 지난 2015년 12월 넥슨아레나에서 처음 개최돼 첫 해에 아티스트 57팀이 약 380종의 2차 창작물을 선보였다. 지난해 5월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진행된 제2회 네코제에선 넥슨 아티스트 44팀과 예술시장 소소 작가 43팀이 선보인 협업 작품과 코스튬플레이 콘서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성을 열었다. 지스타 2016 현장에서 개최된 제3회 네코제에서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 페스티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이번에 열린 제4회 네코제는 게임으로 놀 수 있는 모든 것 을 주제로 열렸다. 사전 등록을 신청한 3500명의 관람객을 포함해 약 8000명의 관람객이 네코제를 찾았다. 관람객들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넥슨의 게임 14종의 IP를 활용한 이용자 아티스트 부스인 아티스트 상점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 아이디어스 협업 부스 사회적기업 협업 부스 넥슨 직원들의 사내 디자인랩 부스 등 총 84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작품들을 살펴봤다. 특히 한복을 활용한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이름을 알린 흑요석 과 유명 게임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해 온 정재헌 성우가 공식 초청돼 팬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마무리 행사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지하 1층에서 네코제의 밤 도 열렸다. 넥슨 조정현 콘텐츠사업팀장은 네코제는 마니아뿐 아니라 다양한 개성을 중요시 하는 대중들에게 영향력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시각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2차 창작 문화로의 비상을 꿈꿀 것 이라고 전했다.모바일바둑이20171207,IT과학,스포츠경향,KT가 김연아 출연 ‘SKT 평창 마케팅’에 발끈하는 진짜 이유,SK텔레콤의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마케팅이 논란이 되고 있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불법 마케팅’이라며 중단을 요구했지만 SK텔레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평창올림픽 통신분야 공식 파트너인 KT는 경쟁사인 SK텔레콤의 행보에 불편함 감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직위는 최근 지상파 방송사와 함께 선보인 SK텔레콤의 평창 응원 캠페인 영상이 불법 앰부시 마케팅에 해당한다며 중단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앰부시 매복 마케팅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업체들이 ‘도전’ ‘승리’ 등의 일반 명사를 활용해 간접적으로 자사 광고나 판촉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와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을 내세운 영상 세 편을 SBS와 KBS를 통해 선보였다. 영상은 모두 선수들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끝부분에 SK텔레콤의 상호와 5G 캠페인 문구인 ‘웰컴 투 5G 코리아’가 등장한다. 이와 관련 조직위는 지난 4일과 6일 중단과 재발 방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해당 영상이 공식 후원사의 권리를 침해하고 저작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방송사 캠페인에 협찬사로 참여했을 뿐이며 대회 연계 마케팅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방송사가 기획·제작한 것이며 우리는 협찬사일 뿐”이라며 “영상 소유권 저작권 활용권 등 모든 권리는 방송사가 갖고 있어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 문구도 방송사에서 달라고 해서 줬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당 방송사들은 다른 대기업들과도 응원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내보내고 있어 해석의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이번 마케팅 영상의 피해자는 KT라는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선이다. 실제로도 KT 관계자들은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과거의 아픈 기억 때문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KT는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마케팅에 엄청난 공을 들였지만 실제 과실의 대부분은 ‘대 한민국 짝짝짝짝짝’의 응원 박수를 앞세워 캠페인을 전개한 SK텔레콤이 가져갔다는 게 광고업계의 정설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의 협찬 마케팅이 KT에게는 과거의 상처를 들추는 데자뷔가 되고 있는 듯 하다”며 “KT의 불쾌한 반응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마케팅 중단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방송사에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등 추가 대응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클로버게임20171207,IT과학,전자신문,초대형 20포인트 멀티터치 전자칠판...초미세 7미크론 노광기로 뒷받침 ,원상희 세명백트론 대표는 내년에는 5미크론 UV노광기를 개발해 최대 40개의 멀티터치 포인트를 갖는 LCD스크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바테크인더스트리가 이를 바탕으로 초대형 86인치 전자칠판 스크린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사진 이재구기자 전세계 시장 특히 요즘 중국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형 86인치 전자칠판의 핵심인 멀티터치 패널이 국내기술로 개발 완료됐다. 기존 대형 전자칠판 1984x 1190mm 에 적용된 멀티터치 기술이 4포인트에 그쳤다면 이번에 개발된 패널은 전자칠판에서 동시에 20포인트까지 멀티터치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기술개발 개가의 핵심기술로 세명백트론 대표 원상희 의 초대면적 패널 패터닝 paerning 노광기를 빼놓을 수 없다. 이 회사는 지난해 나노2020융합사업단 사업화 프로젝트 팀의 일원으로 참여 이전 1년간 지지부진하던 20포인트 멀티터치 전자칠판 패널 개발의 물꼬를 텄다. 프로젝트명은 ‘나노구조 하이브리드 전극개발을 통한 전자칠판용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패널 상용화’사업이다. 굳이 세명백트론이 이 프로젝트의 ‘물꼬를 텄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 회사의 대면적 초미세 패터닝 자외선 광원·광학 기술을 사용한 노광장비가 이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이자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대형 전자칠판에서의 멀티터치 패널 기술 평가 기준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동시에 터치할 수 있게 하는지 이 때 얼마나 빠른 응답속도를 갖는지 그리고 터치펜 등으로 얼마나 미세한 선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지 등이다. 이 모든 기술 개발성과가 세명백트론이 자체 개발한 초미세 광원 노광기를 통한 패턴 설계 기술에서부터 시작된다. 전자칠판용 패널을 만드는 과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처럼 패널에 포토마스크를 씌우고 광원을 쬔 후 식각과정을 거쳐 ITO 인듐주석 산화물 을 도금으로 형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터치스크린 기기 패널 아래쪽에 사용자에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터치센서가 형성된다. 보다 미세한 회로패턴을 구현할 수록 센서저항이 낮아지면서 더 미세한 터치에 반응하게 돼 반응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세명백트론이 7미크론 UV광원 패터닝에 이어 5미크론 패터닝 노광기 개발을 준비중인 이유다. 이 프로젝트 주관 업체인 노바테크인더스트리는 세명백트론의 7미크론 광원 노광기를 사용 그동안 3 5분 걸리던 노광 패터닝 과정을 단 26초 만에 실현했고 이에따른 후속공정을 성공시키면서 순조롭게 양산공정의 물꼬를 텄다. 세명백트론이 개발한 86인치 멀티터치포인트 패널용 노광기. 사진 세명백트론 이 패널기술 개발 성공으로 동시에 여러 명이 여러 가지 전자펜이나 필기구 손가락 등으로 전자칠판을 터치해도 작동하는 대형 전자칠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이나 세미나 시간에 여러명이 동시에 전자칠판에 자신의 의견을 전자펜이나 손가락으로 추가하거나 지우면서 토의할 수 있게 해주는 패널을 확보하게 됐다. 세명백트론은 이 프로젝트 첫해부터 참여한 기업이 아니었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던 멀티터치 전자칠판 구현의 핵심인 UV초미세 광원 기술 확보가 난관에 부딪치고 있던 중 신규로 참여했다. 당초 참여한 광원 기술 업체는 10미크론의 노광기술로 500mmx500mm크기의 멀티터치 전자칠판 화면 노광기술을 제공하는데 그쳤다. 계획했던 대형 전자칠판 1984mmx1190mm 멀티터치 패널 구현이 난관에 부딪쳤다. 이런 가운데 ETRI가 세명백트론의 기술력을 알아보고 손을 내밀면서 프로젝트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세명백트론은 내년에도 주관업체인 노바테크인더스트리 대표 공태식·PR소재 및 공정기술개발 대면적 습식각 공정 기술 최적화·대면적 전기도금 기술개발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우석 실장·터치센서용 전극 일체형 하이브리드 전극개발 중앙대 권혁인 교수팀·고성능 터치스크린 패널 패턴 설계 등 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에 힘을 보태게 된다. 세명은 다음단계인 5미크론의 균일한 UV광원 기술과 이에 기반한 초대형 멀티스크린용 노광기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최대 40개의 멀티터치 포인트를 갖는 86인치 초대형 전자칠판 상용화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원상희 대표는 “멀티 터치 기술은 자외선램프 파장을 다룰 수 있는 광원기술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86인치 멀티터치 스크린 광원 노광기 개발은 세계최고 수준의 멀티터치 전자칠판용 패널기술 개발의 핵심기반이 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나노융합 2020사업의 ‘나노구조 하이브리드 전극개발을 통한 전자칠판용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패널 상용화’ 프로젝트는 내년에 완료된다. 프로젝트팀의 내년도 최종년도 목표는 최대 40포인트 멀티터치까지 가능한 86인치 전자칠판 개발 및 양산화다. 이 프로젝트팀을 주관하는 노바테크인더스트리는 내년에 86인치급 전자칠판 터치패널용 양산라인 구축하게 된다.적토마게임주소20171205,IT과학,스포츠서울,KT ‘키즈’ 시장 공략 강화…“기가지니로 핑크퐁과 영어 배워요”,KT는 스마트스터디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사옥에서 ‘키즈 테크 Tech 및 콘텐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 ’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KT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사진 왼쪽 과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글로벌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KT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 KT가 자사의 인공지능 AI TV ‘기가지니’를 활용한 유아 교육 서비스로 ‘키즈’ 시장 공략강화에 나섰다. KT는 오는 15일 AI TV 기가지니를 통해 ‘핑크퐁 영어 따라 말하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이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스마트스터디와 ‘키즈 테크 Tech 및 콘텐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 ’을 체결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세계적으로 인기인 유명 캐릭터 ‘핑크퐁’을 만든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핑크퐁 영어 따라 말하기 서비스는 어린이들이 핑크퐁 영어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문장을 따라 말하면 기가지니가 발음의 정확도 등을 분석해 “엑설런트 Excellent ”라고 말하며 피드백을 준다. 놀이하듯 학습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핑크퐁 영어 따라 말하기는 ‘베이비샤크 Baby Shark ’ ‘핑크퐁 마더구스’ 등 엄선된 인기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베이비샤크는 바닷속 상어가족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로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0억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외국어 교육 서비스로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육 콘텐트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은 “양사는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접목한 풍성한 유아 콘텐트를 개발하고 나아가 함께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KT의 차별화된 AI 신기술을 키즈 시장에 맞게 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리카지노 계열사20171207,IT과학,이데일리,표현의 자유 보장해온 미국도 자율규제가 대세,KISO 미국 최초 열린 이용자 제작 콘텐츠 규제 세미나서 한국 사례 발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국이 달라졌다. 저작권침해 외에는 표현의 자유를 위해 콘텐츠를 규제를 금기시 하던 미국이 자율규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6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UCLA Charles. E. Young 연구도서관에서 열린 ‘All things in moderation’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규제와 관련된 미국 내 최초의 세미나다. 6명의 좌장을 비롯하여 37명의 패널이 참석하고 행사장은 관련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청중으로 인해 가득 채워져 그 열기가 대단했다. 미국은 2010년이 되어서야 UCLA 정보학과 새라 로버츠 Sarah. T. Robert 교수에 의해 각 사업자들이 시행하는 콘텐츠 규제를 상업적 콘텐츠 관리 Commercial Contents Moderation 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상업적 콘텐츠의 개념과 관리에 대해 정리한 미국내 이 분야 권위자다. 이러한 상업적 콘텐츠 관리는 그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의 발달 인터넷 개인방송의 증가 페이크뉴스의 발견 AI의 발전 등으로 콘텐츠 관리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미국에서 형성됐다. 반면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 유명 연예인이 악성 댓글로 자살하는 사건 온라인을 통한 명예훼손과 괴롭힘 문제로 이용자가 작성한 게시물 동영상 등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꾸준한 논의가 있어 왔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사라 T 로버트 교수 ◇콘텐츠 관리의 원칙과 실무에 대한 다양한 논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UN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이자 UC어바인 로스쿨 교수인 데이비드 케이 David Kaye 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함에도 인터넷 콘텐츠 관리가 필요한 혐오발언 폭력적이거나 음란한 컨텐츠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좋은 목적에서 콘텐츠 관리를 수행하더라도 EU 특히 독일에서 정보 매개자 Digital intermediary 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나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이용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으려 하는 등 컨텐츠 관리을 강제하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온라인의 컨텐츠 관리는 현재 온라인 공간이 한 국가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규칙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정부의 압력이나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닌 사업자와 이용자가 동의한 규칙에 의한 자율규제여야 하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처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용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충족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데이비드 케이 교수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콘텐츠 관리에 대한 다양한 측면이 검토됐다. 이론적으로 콘텐츠 관리의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적인 차원의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인 레딧 Reddit 에서 발생한 댓글 및 게시물에 대한 컨텐츠 관리 사례에 대한 성과 맛집 정보 서비스 등 순위 서비스에서의 콘텐츠 관리의 방향 새로운미디어인 인터넷 개인방송 채팅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 위키피디아 등에서 나타난 AI 등을 통한 자동화된 콘텐츠 관리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 각자가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공유했다. 학회는 시종일관 많은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자 뿐 아니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마이스페이스 등 실제 운영자가 참석하여 현재 자신의 서비스 등에 대한 사례를 토대로 날카로운 토론을 이어갔고 미국내의 기자들도 참여하여 컨텐츠 관리를 어떻게 살펴볼 것인가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렇게 발표된 모든 콘텐츠 관리는 각 사업자의 자율규제 혹은 이용자의 자율규제를 바탕으로 한다. 국가에 의한 강제 없이도 충분히 투명하고 각 서비스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컨텐츠 관리이 가능하고 이는 건설적으로 표현의 자유와 공공의 이익을 모두 보호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학회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던 것은 콘텐츠 관리 자동화에 관한 사항이었다. 알고리즘의 한계를 주장하는 입장과 AI 등의 발전으로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가 모두 발표되었다. 참여자들은 잘못된 판단을 내릴 우려는 있지만 기술에 의한 관리가 사람에 의한 관리에 비해 효율적이고 빠르게 컨텐츠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기술의 발전과 사람에 의한 사후 검토를 통해 오류를 줄일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러한 점은 기술에 기반을 둔 컨텐츠 규제 시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의 투명한 자율 규제에 대한 해외의 관심 한국에서 발표한 서울대 오요한씨는 2007년과 2008년에 네이버 검색어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투명하지 못한 검색어 관리가 이러한 문제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표한 KISO 나현수 정책팀장과 박연규 선임연구원은 2012년 이후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국의 검색어 관련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자율규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KISO를 통한 공동 기준 마련 이외에 네이버 검색어 검증위원회를 통한 외부 검증에 대해 설명했다. 외부에 검증을 맡겨 그 결과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에 따라 사기업이 자신의 서비스 정책을 수정하는 시스템은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만큼 이러한 검증이 가능하게 된 배경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해당 조치가 정부나 국내법에 의해 강제된 것이 아닌 이용자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사업자가 받아들인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발표를 바탕으로 예일대 로스쿨의 한나 블록베바 Hannah Bloch Wehba 는 전세계의 인터넷 표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최종 검토할 수 있는 국제적인 기구를 창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꽉찬 컨퍼런스 홀 ◇“한국서 실무 논의 이뤄지지 않아 아쉬워” 이번 컨퍼런스에서 KISO의 자율규제 기준을 설명한 나현수 정책팀장은“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 규제의 필요성과 관련 논의를 통해 각종 법안이 만들어지는 등 논의가 미국에 비해 빠르게 진행된 바 있다. 다만 법적 규제를 두고 이에 대한 찬반이라는 법리 위주로 논의돼 실제 한국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 컨텐츠 관리 실무에 대해 논의를 주도하지 못한 점 법령에 의한 규제로 AI 등 신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나 팀장은“한국은 인터넷 컨텐츠에 대한 내부 관리가 그간 훌륭히 진행되 온 만큼 이론이 아닌 실무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논의가 한국에서도 필요한 시점” 이라고 밝혔다.모바일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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