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경제,서울경제,서울경제TV 한·중·일 금융당국 요즘 공통 화두는 가상화폐,서울경제TV 앵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인천 송도에서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와 일본 금융청과 함께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는 한·중·일 3국의 금융정책 경험과 방향을 공유하는 협의 채널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새롭게 가상화폐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각국 금융당국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가상회폐의 위상과 위험이 커졌다는 얘깁니다. 정훈규기자입니다. 기자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금융현안에 대한 정책대응 경험과 방향을 공유하고 공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3국 금융당국 부기관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의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중국의 왕 자오싱 은감위 부주석 일본 히미노 료조 금융청 국제담당 차관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눈길을 끈 화두는 가상화폐였습니다. 김용범 금융위 부원장은 가상화폐 등 급격하게 발전하는 금융혁신에 대해 “관리하기에는 너무 작았던 분야가 무시하거나 모른 척 하기에는 너무 큰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량이 제도권 주식시장에 버금가거나 능가할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투자자 피해 발생이나 탈세 악용 우려 등도 커진 탓입니다. 그러나 이를 관리해 나가야 할 각국 금융당국의 시각은 제각각입니다. 일본은 지난 4월 일정 수준 이상의 서버용량과 자본금을 요구하는 인가 기준을 마련해 가상통화 등록제를 시행하고 거래소 11곳을 승인했습니다. 무작정 막기보단 새로운 흐름을 인정하고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두려는 목적입니다. 중국은 지난 9월 가상화폐 거래 대금을 위안화로 찾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강도 높은 규제로 사실상 거래를 가로막았습니다. 한국의 금융당국은 가상화폐를 금융투자상품이나 화폐로 전혀 인정하지 않고 투자자 보호와 불법거래 방지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현재 가상통화 거래소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의무 부과를 위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 국회 통과를 추진 중입니다. 이 같은 3국의 규제 편차는 가상화폐 취급업자와 투자 위험을 한 국가에 쏠리게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게임20171201,경제,아시아경제,노조에 발묶인 韓기업조선사 2년치 임단협 갈등 다시 불씨,현대重 새 노조집행부 1일 출범 …임단협 협상 본교섭으로 전환 대우조선해양 6개월 중단 교섭 지난달 초 재개 임금동결 요구하는 사측 vs 기본급 인상 주장하는 노조 입장 평행선 …노사 갈등 재점화 우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조선업계가 2년치 임금 ·단체협상 을 다시 시작했다. 현대중공업은 1일 새 노조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실무교섭에 머물렀던 협상을 본교섭으로 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초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 간 중단했던 교섭을 재개했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협을 잠정 중단하고 내년에 3개년도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상이 재개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이는 경영상황을 바라보는 입장차에서 비롯된다. 사측은 수주가 지난해 대비 회복됐지만 경영여건이 정상화된 것이 아닌 만큼 노조원의 고통분담이 계속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기존에 유지해 온 임금반납과 임금동결을 올해까지 유지하자는 것이다. 조선 3사는 연초 세운 수주목표를 거의 다 채웠지만 지난해 수주절벽이 올해 반영되며 매출은 급감하고 있다. 올해 수주물량이 1 2년 뒤 매출로 반영되는 만큼 내년까지 매출 한파 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노조는 올해 흑자를 내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고통분담은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적어도 물가상승률 만큼 기본급을 인상하자고 요구한다. 조선사의 한 노조 관계자는 지난 몇년 간 무급휴직과 휴업 희망퇴직에 임금 반납까지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같이 노력해왔다 며 수주여건도 나아지고 있고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도 냈는데 더 인내해달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 라고 말했다. 업계선 그간 잠잠했던 노사 갈등이 임단협 재개로 재점화될까 우려하고 있다. 갈등의 폭이 더 커져 노조가 최후의 투쟁 수단으로 파업을 선택할 경우 업무 차질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수주도 어려워질 수 있다. 해외 선주사들이 노조 리스크를 우려해 발주를 주저할 수도 있어서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올 들어 노조가 3 4개월 단위로 파업을 진행하면서 실제로 일부 선주사가 인도 지연을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당 정산이 늦어질수록 근로자들이 입는 금전적인 피해도 더 커진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2년째 임금인상은 물론 격려금 ·성과비 등 각종 수당을 받지 못했다. 올해도 타결하지 못하면 일부 사원들은 내년부터 최저임금법을 위반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반복되는 갈등에 노사 모두 이미 지쳐있다 며 원만한 타결을 위해선 노사 모두 한발씩 물러서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스포츠토토 하는법20171201,경제,한겨레, CU편의점 “5년간 가맹점에 최대 4500억 지원” ,한겨레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 협약 신규 1년간 월수익 470만원 보장 씨유 제공 편의점 CU 씨유 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최저임금 인상 등 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가맹점주 지원에 나섰다. 비지에프 BGF 리테일은 4개월간 논의 끝에 씨유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약 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씨유는 가맹점 개점부터 폐점까지 생애 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간 800억∼900억원씩 5년간 최대 4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문을 연지 1년 이내 점포를 대상으로 최저수입 보장 금액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24시간 운영 점포는 매달 점포 수익금이 ‘최대 350만원 월 임차료’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고 있는데 이를 월 470만원으로 120만원 확대한다. 또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간편식 유제품 등 상품을 유통기한에 대한 부담 없이 강화할 수 있도록 월 최대 30만원의 폐기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씨유 관계자는 “신규 매장의 성패가 개점 후 1년 내에 판가름 나는 편의점 특성을 고려해 1년간 집중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빠른 시간에 매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기존 가맹점에겐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산·간판 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하고 24시간 가맹점일 경우 심야 전기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물류 인프라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중앙물류센터 지역통합센터를 구축해 전국 가맹점에 물품 공급 주기를 단축하고 취급품목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바둑이20171201,경제,연합뉴스,직원들과 첫인사하는 김태영 신임 은행연합회장,서울 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김태영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13대 은행연합회장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원탁어부게임
◇FC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려했던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복귀하지 못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수아레스의 수술 보고를 했다. 수아레스가 이날 라몬 쿠가트 박사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고, 4개월 간 재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 선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수아레스는 이날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원래 수술 이전에 구단이 예상하는(=희망하는) 수아레스의 복귀 시점은 2월 말이었다. 하지만 실제 수술이 이뤄진 뒤에는 최소 4개월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다음 시즌은 돼야 수아레스의 플레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른쪽 무릎은 수아레스의 고질적인 약점이다. 지난 2014년에는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3주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았다. 당시는 왼쪽 무릎 반월판에 문제가 있었다. 이후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량을 회복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수아레스는 지난해 5월 초에 또 수술대에 올랐다. 리그 최종전과 스페인 국왕컵 결승, 코파 아메리카 등 주요 경기가 남아 있는 시점이었지만, 더 미룰 수 없었다. 부위는 오른쪽 무릎이었다.
당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재활을 거친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에 팀의 핵심 선수로 돌아왔다. 17경기에서 11골-7도움으로 건재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다시 지난해 수술했던 오른쪽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 수술 이후 다시 제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더불어 바르셀로나도 간판 공격수를 잃게 돼 남은 시즌 공격력 보강이 숙제로 남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