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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경제,이데일리,카뱅이 밝힌 혁신 비결…“‘IT비용’ 인식 버려야”,모바일퍼스트 기술 주도 자유로운 업무환경이 핵심 기존 은행들 외주방식 IT 개발론 혁신 어려워 정규돈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 CTO 가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2전시관에서 열린 ‘인사이드 핀테크 콘퍼런스 엑스포’에서 ‘카카오뱅크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전상희 기자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보통 금융사에서 IT는 비용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외주 기반 개발 방식이 보통이죠.” 정규돈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 CTO 가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2전시관에서 열린 ‘인사이드 핀테크 콘퍼런스 엑스포’에서 ‘카카오뱅크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이같이 말했다. IT를 비용으로 인식하게 되면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주 방식을 취하게 되고 각종 제약에 가로막힌 외주 방식 기술 개발은 결국 혁신과 멀어진다는 설명이다. 이에 정 CTO가 꼽은 카카오뱅크의 혁신 비결은 △모바일 퍼스트 Mobile First △자체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한 기술 주도 전략 △자유로운 업무 환경이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내세워 모바일 뱅킹이라는 하나의 채널만 선보였다. 기존 은행들의 영업점 중심 사업 방식을 벗어나는 것에 더해 PC뱅킹까지 없애는 파격을 선보였다. 정 CTO는 “PC뱅킹도 하지 않는다는 것에 ‘왜 채널 하나를 포기하냐’ ‘PC 사용자가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 등 안팎의 우려가 많았다”며 “하지만 모바일 퍼스트는 기존 은행들의 니치마켓을 찾는 것이 아닌 아예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전략이었다”고 말했다. 모바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모바일에서 모든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집중한 끝에 금융혁신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기존 금융사의 혁신을 가로 막고 있는 장애물로 ‘아웃소싱 방식의 기술개발’을 꼽았다. 제4차산업혁명시대 기존 은행들도 금융 혁신을 지향하고 있지만 IT를 비용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전통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 CTO는 “기존 금융사들의 방식대로는 금융혁신을 할 수 없다. IT 기술을 도입하고 검증하는 데 그칠 수밖에 없다”며 “외주 방식을 취하는 경우 기술 안에 담긴 혁신보다 형식적인 납기일이 가장 중요해지며 외주사는 본사 내부 정보에 접근성이 일부 막혀 있어 자연히 개발환경에도 여러 가지 제약이 생기게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금융사들이 IT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인식을 변화하고 외주 제작으로 맡겨온 IT 기술을 자체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꼽은 카카오뱅크의 혁신 비결은 ‘자유로운 업무 환경’이다. 정 CTO는 “자유로운 업무환경이 필요한 이유는 창의적 사고의 가장 좋은 방법이 ‘낯설게 하기’이기 때문”이라며 “업무를 바꿔주는 등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CTO는 “금융업의 경우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 사무실 내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노트북을 밖으로 가지고 가지 못하는 등 보안 규정이 많다”며 “이에 핀테크 영역에서는 보다 덜한 규제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의 유권해석을 받아 현실적인 환경 자체를 바꾸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 CTO는 “혁신을 시도할 때마다 용기인지 만용인지 항상 고민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생산성과 창의성 보안성의 삼박자를 맞춰가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클로버게임20171203,IT과학,연합뉴스,SKT 스마트홈 중소 건설사에 확산…한 달간 3만세대 협약,서울 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SK텔레콤은 11월 한 달여간 11개 중소 건설사들과 총 3만2천여 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홈 시연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의 가정용 사물인터넷 IoT 서비스인 스마트홈은 아파트 홈 네트워크와 연결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인공지능 AI 스피커로 조명 난방을 비롯해 70여개 제조사의 300여개 디지털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우성건영과 월드타워건설 시티건설 TNT 공작 경성리츠 지안스건설 해광건설 하나로지엔씨 제이비즈 라인로드이엔씨 다우KID 등 중소 건설사가 분양 중인 아파트 총 1만600여세대에 자사 스마트홈을 적용하기로 했다. 1일에도 지역 기반 중대형 건설사인 대방산업개발과 협약을 맺고 2018년 동탄 대방디엠시티 단지를 시작으로 분양할 공동주택 2만1천여 세대에 스마트홈을 적용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에 스마트홈을 공급하게 되면서 중소 건설사들의 스마트홈 도입이 늘었다 며 스마트홈 서비스가 분양 마케팅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로 자리매김 중 이라고 자평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등 10대 건설사 국토교통부 시공능력순위 기준 중 5곳과 협력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용 입주자는 1만 3천여 세대 수준이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업체와 협력하며 모든 아파트 입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첨단 ICT를 통한 생활 편의 제고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모바일바둑이20171204,IT과학,서울경제,넷플릭스 4000개 태그 기반 영상 분류···연령등급 산정 하루도 안걸려,헤이스팅스 콘텐츠 향상부문 총괄 인터뷰 국가별 정서 맞춰 알고리즘 운영 한국인 3명 포함 전문가 30명 활동 영등위와 영상물 심사 협업 논의 마이크 넷플릭스 헤이스팅스 콘텐츠 향상부문 총괄이 지난 1일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상물 자체등급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몰디브게임20171206,IT과학,연합뉴스,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발대식 축사하는 우원식 원내대표,서울 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발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적토마게임 모바일20171201,경제,한국경제,이슈 롯데 신동빈 新북방은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호텔·농장 인수,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 투자하면서 롯데의 신 新 북방정책 을 본격화 한다. 롯데그룹은 현대중공업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현대호텔과 농장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865억원 수준이다. 호텔롯데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유일한 5성급 호텔인 현대호텔 블라디보스토크 비즈니스센터 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상사는 연해주 지역에서 서울시 면적 약 6분의 1에 해당하는 약 9917만㎡ 3000만평 규모의 토지경작권과 영농법인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그룹은 기업결합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이전에는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호텔을 운영하며 러시아 내 유명 호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호텔롯데는 이번 인수를 통해 러시아 내에서도 극동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현대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에 5개 연회장 153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호텔롯데는 올해 말 일본에 아라이 리조트를 개장할 예정으로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까지 포함하면 총 10개의 해외호텔을 보유하게 된다. 최근 미래 식량자원 확보와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던 롯데상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과 가까운 연해주 지역에 영농사업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연해주는 기온이 추운 한겨울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지만 7월의 평균기온이 20도에 이르는 등 농사를 짓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상기간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 이 135 150일 정도로 작물 생산에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을 갖고 있다. 롯데상사는 러시아 수산사업 등 유관사업 기회 역시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연해주 농장 사업은 그간 해외 영농 우수사례로 소개될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왔기에 유통과 식품사업에 강점이 있는 롯데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은 고용승계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인력과 롯데의 사업역량을 결합해 러시아 극동지역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최근 해외 신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에 따라 중앙아시아 러시아 극동지역 동남아시아 인도 등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미 지난달 인도에 5년간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해 소매업 식품가공업 부동산업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이미 러시아에서 관광 유통 식품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쳐왔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극동지역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신북방정책 을 소개하면서 러시아와의 협업은 물론 극동지역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밝힌 만큼 롯데그룹을 포함해 해당 지역으로의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기업들과 시너지도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카지노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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